2019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프로젝트 모집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오는 6월 15일(토)까지 온라인(http://apm.biff.kr)을 통해 신작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APM은 대작 상업영화부터 저예산 독립영화까지 독창적이고 참신한 신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선정된 프로젝트와 전 세계 투자, 제작, 배급사들 간의 만남을 주선하여 공동제작을 모색하고 투자자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참가 업체와 미팅 횟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APM은 지난해 149개 업체 참가, 총 743회 미팅을 성사시켰다. 이는 1998년 부산프로모션플랜(PPP)으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 수치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투자 및 공동제작 마켓임을 입증했다.
APM은 지난 21년 동안 556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였고, 약 230여 편이 영화로 완성되었다. 역대 프로젝트 중에는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APM 2001/한국)와 <시>(APM 2008/한국), 봉준호 감독의 <괴물>(APM 2004/한국)과 <설국열차>(APM 2009/한국), 지아장커 감독의 <플랫폼>(APM 1998/중국, 홍콩(중국), 일본, 프랑스)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거둔 작품들도 있다. 페마체덴의 <진파>(APM 2014/중국)는 2018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특별각본상을 수상, 라브 디아즈 감독의 <슬픈 미스터리를 위한 자장가>(APM 2012/필리핀, 싱가포르)는 2016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 데이비 추 감독의 <다이아몬드 아일랜드>(APM 2014/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태국, 카타르)는 2016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SACD상을 수상했고,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앙: 단팥 인생 이야기>(APM 2013/일본, 프랑스, 독일)는 2015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개막작에,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대통령>(APM 2013/조지아, 프랑스, 영국, 독일>은 2014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개막작에 선정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APM은 신인 감독부터 거장 감독까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참신한 신작 프로젝트를 30편 내외로 선정하여 투자와 공동제작 등을 위한 비즈니스미팅을 주선한다. 2019년 선정된 APM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6일(일)부터 8일(화)까지 3일간 부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역대 APM 프로젝트 완성작 현황 첨부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일정: 10월 3일(목)~12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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