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 October 2020

23rd Asian Project Market

2020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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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러브 라이프 순번 11
감독 후카다 코지
제작국가 일본/프랑스/대한민국
프로듀서 가메다 유코/오야마 요시토/사와다 마사
제작사 (주)치팡구
작가 후카다 코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10′
제작단계시나리오개발단계/제작준비단계
감독 소개
후카다 코지는 국제적 호평을 이끌어낸 <환영합니다>(2010), <오브와 레떼>(2013), <사요나라>(2015)를 연출했다. 이후 <하모니움>(2016)은 2016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서 상영되어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바다를 달리다>(2018)는 세계 전역에 개봉되어 2018년 5월에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옆얼굴>(2019)은 2019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최신작 <진심의 증거>(2020)은 2019년에 방영된 TV 드라마 데뷔작을 재편집한 작품이지만, 2020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프로듀서 소개
가메다 유코는 교육, 문화, 의학에 관한 단편 다큐멘터리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영화 제작으로 전향하여 <더 레전드 오브 더 씨, 스카이 앤드 코럴>(시이나 마코토, 1991)의 제작을 시작으로 <오후의 유언장>(신도 가네토, 1995), <간장 선생>(이마무라 쇼헤이, 1998), <도키와장의 청춘>(이치카와 준, 1996), <턴>(히라야마 히데유키, 2001)의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아드레날린 드라이브>(야구치 시노부, 1999), <해바라기>(유키사다 이사오, 2000) 등의 영화에서 라인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2002년 프로듀서 데뷔작 <깊고 푸른 담요>(이소무라 이츠미치)는 2002년 일본에서 개봉되었고 2009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에서 상영된 한국, 일본 공동 제작 작품<피안도>(김태균, 2009)와 <달팽이 식당>(도미나가 마이, 2010)을 제작했다. 2016년부터 후카다 코지 감독과 함께 프로젝트 <러브 라이프>를 기획, 개발 중이며, 제작사 치판구의 프로듀서로 재직하고 있다.

오야마 요시토는 2006년 워너 마이칼의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에 대표감독 및 회장직으로 맘필름을 설립했으며, 2018년에 공동대표로 제작사 치판구를 설립했다. <하모니움>(후카다 코지, 2016), <사랑이 뭘까>(이마이즈미 리키야, 2019) 등을 제작했다.

사와다 마사는 파리의 프랑스 독립 영화 제작사 콤데시네마의 설립자이며, 유럽과 일본 공동 제작에 특화된 고품질의 국제적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콤데시네마의 최신작으로,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가와세 나오미, 2015), <옆얼굴>(후카다 코지, 2019), 2016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하모니움>(후카다 코지, 2016) 등이 있다.

제작사 치판구는 2018년에 설립되어 장편 극영화의 제작 및 재무 사업에 주력하며 해외 공동 작품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치판구의 대표적인 프로듀서로서, <하모니움>(후카다 코지, 2016)의 총괄 프로듀서인 오야마 요시토, <하모니움>과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가와세 나오미, 2015)의 프로듀서인 사와다 마사 등이 있다. 또한 2020년과 2021년에 개봉될 작품 다수와 <러브 라이프> 등의 개발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시놉시스
오사와 타에코는 여섯 살 아들 게이타와 함께 일 년 전 재혼한 남편 지로와 평화로운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게이타가 파티에서 일어난 사고로 죽자, 타에코는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균열을 느낀다. 오래전에 사라진 게이타의 친부 박상수가 장례식에 갑자기 모습을 나타낸다. 상수는 게이타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다가 타에코의 뺨을 때리고 떠나버린다. 지로는 자신이 일하는 시청에서 상수를 다시 만난다. 귀가 들리지 않는 상수는 거리에서 생활한다. 비영리단체 직원인 타에코는 상수의 사회 복귀를 돕지만 여러 문제들로 성공하지 못한다. 오갈 데 없는 상수는 결국 타에코와 지로의 집에서 살게 된다. 지로는 상수와 타에코가 함께 있는 모습에 질투심을 느끼고 자신이 타에코와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려 한다. 한편, 상수는 돌연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상수가 떠나는 날, 타에코는 지로를 떠나 상수가 탈 페리에 함께 승선한다. 부산으로 향하던 버스가 고장 나고 타에코와 상수는 버스에서 내려 걷기 시작한다. 목적지로 가던 길에 한 여성이 이들을 태워준다. 부산에 도착했을 때 타에코는 상수의 귀국행이 그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임을 알게 된다. 모든 참석인이 예식장으로 들어가고 상수도 식장 안으로 사라진다. 홀로 남겨진 타에코는 발걸음을 돌리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 시작한다.
연출의도
2003년 즈음, 야노 아키코의 노래 『러브 라이프』를 들으며 이 영화의 대략적 이야기를 구상했다. 부부에게는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갑작스런 사고로 아이를 잃는다. 아이가 현재 남편의 아들이 아니라 전남편의 아이였기에 아내는 남편과 슬픔을 공유하지 못하고 부부 사이에 균열만 커져간다. 영화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이야기가 얼마나 보편적인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영화의 주제는 아이를 잃은 부부의 슬픔이 아니라 슬픔을 공유하지 못해 생겨난 개인의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모든 사람의 타고난 자아의 본질이다. 이 영화의 테마는 16년간 내 뇌리 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2020년이 되자 돌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하여 당연시 여겨왔던 삶의 방식은 사라지고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익숙지 않은 온라인 소통에 의존하며 전세계는 잠식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사랑해, 네가 이토록 멀리 있어도, 마음에서 펼쳐지는 평온한 날들이여…” 하는 야노 아키코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소중한 존재를 잃은 외로움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한 부부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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