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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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살아오름:천년의 동행 순번 19
감독 안재훈
제작국가 대한민국
프로듀서 한승훈
제작사 (주)연필로 명상하기
작가 안재훈/박지연
장르 판타지 드라마
러닝타임 85′
제작단계후반작업준비단계
감독 소개
안재훈 감독은 1998년 단편 애니메이션 <히치콕의 어떤 하루>를 시작으로 중편 <순수한 기쁨>(2000) 연출 후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겨울연가>(2009), OVA애니메이션 <미안하다 사랑한다>(2006)을 연출 하였다.
첫 번째 극장용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한혜진, 안재훈, 2011)으로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룬 애니메이션의 첫 번째를 시작하였다.
이후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한혜진, 안재훈, 2014), <소나기>(2017), <무녀도>(2020) 등 한국 단편 문학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하여 관객의 확장과 한국애니메이션을 관객의 유년시절부터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오리지널 작품과 함께 제작 하였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현재” 에 해당하는 <살아오름:천년의 동행>을 제작 중이다.
프로듀서 소개
‘연필로 명상하기’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곳으로
필름 (셀) 에서부터 2D 디지털 작업에 이르고 있으며 제작과정에서 3D를 활용하여 작품의 완성도와 연출 의도를 맞추고 있습니다.
OVA, CF, TV 시리즈 등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관객을 확장해 오고 있으며 동시에 제작기간과 완성도라는 상충되는 애니메이션의 문제점을 시스템으로 정비하여 완벽한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프로듀서 한승훈은 이미 한국 관객과 세계 관객의 마음과 기억을 선점해 버린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과 는 다르면서도 극장에서 보고 싶은 극장에서 보았을 때 다른 빛깔로 만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감독이 구축한 제작 시스템과 다양한 인프라와 네트웍을 통해 상업적 성과에 도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2011 : <소중한 날의 꿈>(한혜진, 안재훈, 2011)
2012 : 『마미아이』(2012)
2014 :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한혜진, 안재훈, 2014)
2016 : <그 거리애, 그 거리가>(안재훈,2016)
2017 : <소나기>(안재훈, 2017)
2020 : <무녀도>(안재훈, 2017)
<살아오름:천년의 동행> (안재훈)
시놉시스
어릴 때부터 배워오고 좋아하던 것으로 직업을 택하지 못한 청단은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오고 있다. 청단은 습관처럼 죽고 싶다 죽어 버릴까? 하는 말을 내뱉지만 그것은 누구나 힘들 때 내뱉는 의성어 정도일 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어느 순간, 청단에 비해 자기 삶에 목표가 뚜렷하고 집중하던 윤슬이라는 또 다른 20대의 죽음과 연결되어 버린다.
계속되는 좌절 앞에 청단의 마음에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죽은 자의 미련이 들어와 버렸다. 그날 청단은 죽은 자만이 열 수 있는 공간 “쉼” 이라는 이승과 저승의 중간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청단은 시멘트로 상처를 감싼 커다란 은행나무를 정동길에서 만난다.
그 상처를 본 청단은 본인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그 나무에서 낮을 쉬고 밤을 보내는 이승과 저승의 장의사 혼의 몸에 닿는다.
순간 혼은 직업적으로만 생각하던 인간의 마음을 보게 된다.
청단이 문을 연 공간 쉼은 망자가 들리는 곳이다.
망자의 육신이 사라지는 순간 망자와 평생을 곁에서 함께하던 꼭두라는 령이 이곳에서 목인이라는 형태를 얻게 된다. 그리고는 저승의 길을 함께 떠나게 된다.
청단은 자신에게 스며든 한 20대 청년 윤슬의 “미련”으로 인해 죽은 이도 아니고 산 자도 아닌 상태에 이르고 이것은 자칫 생을 흐지부지 마감하게 되는 일에 이를지 모른다. 그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죽음, 삶 등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를 정해 간다.
연출의도
죽음. 누구나 두렵다. 그렇다고 그 걱정 만을 하며 죽음을 잘 맛이 하기 위해 살 수는 없다. 그럼에도 나의 지금 생이 죽음이라는 끝 앞에 역추산해서 어디쯤일지 안다면 좀 더 힘을 내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하루하루 살아낸 것으로 인생이 만들어지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고 완벽히 혼자인 나를 위해 하루하루 좀 더 잘 지내보자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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