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위슌의 영화는 현실적이고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세계의 영화팬으로부터 널리 사랑 받고 있다. 그의 데뷔작인 코믹 멜로드라마 <열대어>는 대만 영화의 새로운 감상의 지평을 연 작품으로, 대만 금마장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다음 작품인 <러브 고고>는 많은 영화에 등장하는 `잘 생긴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커플`이라는 전형적인 틀을 깨고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금마장영화제에서 6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어 조연남우상과 조연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둑맞은 발렌타인>(구, <하루>)은 첸위슌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그의 독특한 유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아침에 일어난 샤오치는 오늘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렌타인 데이가 아니라 그 다음 날임을 깨닫는다. 경찰서에 가서 신고도 해 보지만, 잃어버린 하루를 찾을 길이 없다. <도둑맞은 발렌타인>은 모든 일에 한 박자씩 빠른 샤오치와 항상 한 박자씩 느린 그녀의 첫사랑이 서로 다른 시간 감각을 되돌려,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완성작 성과
2020 부산국제영화제 2020 타이베이금마장영화제/금마장상 - 장편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시각효과상, 편집상 2020 대만, 싱가포르 개봉 2021 한국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