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OCTOBER 2024
ASIAN PROJECT MARKET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완성작

 

목록보기 옌 씨의 수행(구, 회성)
제작국가/지역 대만
감독 치엔시앙
프로듀서 첸파오잉
작가 치엔시앙
제작사 그레이울프인터내셔널필름프로덕션
완성연도 2021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0min
APM 선정연도 2017
감독 소개
<20 30 40>(2004)을 연출한 실비아 창, <남색대문>(2002)의 이치엔 등, 유명 감독들과 함께 작업해 온 치엔 싱 감독은 촬영감독으로서 많은 대만 영화의 심미안 역할을 하며 대중들에게 비중 있는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2014년에 완성된 장편데뷔작 <회광 소나타>는 자신의 촬영기법인 서정적 흐름을 그대로 가져와 2014 로카르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2015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시놉시스
이 이야기는 오후에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다. 얀 부인은 남편과 수년 전 내연관계였던 여자가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입소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전화 발신자는 내연녀의 여동생으로, 남편 얀이 내연녀의 유일한 지인이라며, 과거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요양원에 남편이 방문해 주기를 부탁한다. 얀 부인은 전화를 끊고 그 다음 날 혼자서 요양원으로 향한다. 내연녀는 증상이 심각하여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얀 부인은 마치 마침내 인생의 승전보를 울리게 된 듯한 복잡 미묘한 심경에 놓이게 되고, 남편을 과거의 적에게 데려오기로 결심한다.
말은 없으나 격심한 감정으로 남편의 방문이 이루어지고, 얀 부인은 복수를 했지만 마음의 평화는 찾을 수 없다. 오히려 적막한 황폐함만이 얀 부인을 감싸며, 여자의 직감으로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낀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남편은 뭔가를 할 요량이다. 요양원 방문 후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지고 얀 부인은 지체 없이 요양원으로 간다. 당연히 남편은 그 곳에 내연녀와 함께 있다. 남편은 예상 못 한 부인의 등장에 충격을 받고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간다. 얀 부인은 남편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며 증오와 애정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한편 얀 부인의 오랜 충직한 애완견이 성병에 걸려 중성화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죽게 된다. 남편은 쓰러지고 애완견은 죽어버린 이 순간, 얀 부인은 문득 자기 자신이 이 모든 일의 원인이었음을 깨닫는다. 수년 간 불교 신자였던 얀 부인은 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함을 알고 있다. 얀 부인은 그 동안 품었던 증오를 씻어내기 위해 내연녀를 다시 찾아간다. 하지만 진정으로 증오를 내려놓기란 쉬운 일이 아님을 느낀다.
완성작 성과
2021 부산국제영화제
2021 홍콩아시안영화제
2021 대만금마장영화제
2022 타이베이영화제 - 여우주연상
2022 오사카아시안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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