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OCTOBER 2024
ASIAN PROJECT MARKET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완성작

 

목록보기 떠도는 남자(구, 머물 수 없는 남자)
제작국가/지역 미국/인도/호주/방글라데시
감독 모스토파 사르와르 파루키
프로듀서 모스토파 사르와르 파루키
작가 모스토파 사르와르 파루키
제작사 차빌라
완성연도 2021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0min
APM 선정연도 2014
감독 소개
『할리우드 리포터』지는 <텔레비전>(2012) 리뷰에서 “모스토파 파루키 감독은 동남아시아의 차세대 주자이다.” 라고 소개했고, 『버라이어티』지의 제이 웨이스버그는 “모스토파 파루키 감독은 방글라데시 영화의 뉴웨이브 운동의 중요한 표본이다.”라며 극찬했다. 파루키 감독은 방글라데시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차빌라’라는 아방가르드 영화제작그룹을 이끌고 있다.
네 번째 장편영화 <텔레비전>(2012)은 부산국제영화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3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두바이국제영화제, 인도네시아의 족자영화제, 로마의 아시아티카영화제, 인도의 캘커타영화제 등의 국제영화제에서 다섯 차례 이상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섯 번째 장편영화인 <개미 이야기>는 2014 상하이국제영화제 골든고블렛어워드와 2013 두바이국제영화제 무흐르아시아-아프리카어워드의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2014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의 경쟁부문에 올랐다.
시놉시스
샤히드는 이슬람교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특정 국가에서 기소된 반면, 또 다른 국가에서는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는다. 샤히드는 기품 있고 안전한 신분을 찾고자 방글라데시, 인도,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기 다른 곳으로 유랑하게 된다. 이러한 파란만장한 여정 중에 샤히드는 여러 가면을 쓰기도 하고 많은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시련은 몇몇의 친절한 영혼들이 베푸는 사랑과 도움으로 점차 극복해나가고, 그 중 미국에 거주하는 호주인 유학생 캐시와 사랑에 빠진다.

미국에서 힌두교 인도인으로 살아가는 샤히드는 캐시와의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배경과 가족에 대해 많은 거짓말을 하게 된다. 어느날 캐시는 샤히드의 내막을 알게 되지만 샤히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덮어두려고 한다. 그때부터 이들 사이에 힘겨운 게임이 시작된다. 샤히드는 캐시로부터 진실을 숨기려 전전긍긍하고, 캐시는 샤히드의 거짓과 맞닥뜨리지 않도록 애쓴다. 이 게임은 조용히 이들 사이에 낯선 사랑의 기운을 만들어낸다. 샤히드는 이렇게 새로 만들어진 신분이 마침내 자신의 인생을 되찾아 줄 것임을 감지한다.

이들은 결국 결혼하기 위해 호주로 여행을 가게 되고, 반인도 대학살의 희생자가 된다. 커뮤니케이션으로 가까워졌으나 편협한 사고로 갈라진 이 이중적인 세상에서 완벽히 안전한 신분은 어떤 것이며 과연 그런 신분이 존재할 지, 샤히드는 병원 침상에 누운 채 사경을 헤매며 생각한다.
완성작 성과
2021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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