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트와넷 자다온은 주류 영화뿐만 아니라 예술영화계에서도 잘 알려진 필리핀 여류감독이다. 데뷔작 <릴리아 쿤타파이의 6단계 법칙>(2011)은 2012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필리핀 박스오피스 역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독립영화 <타다나의 모든 것>(2014)을 연출하여 201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및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현재 필리핀의 최대 영화사, 스타시네마와 비바필름의 지원을 받는 로맨틱코미디계의 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놉시스
필리핀 최고 인기 러브 팀의 한 명인 아이돌 마르쿠스 아텐디도에 빠져 있던 제인은 마르쿠스의 픽업트럭에 몸을 숨기고 “집”으로 따라간다. 마르쿠스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음과 영혼까지도, 완벽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제인은 낯선 집과 낯선 장소에서 낯선 마르쿠스와 대면하게 되고, ‘네 영웅을 결코 만나지 마라’ 라는 격언을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