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October 2019

24th Asian Project Market

2019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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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구구 (HD / color / 120min / 대만) 순번 7
감독 찬칭린
작가 찬칭린
프로듀서 린아이링
제작사 아톰시네마
제작단계시나리오개발단계, 제작준비단계
감독 - 찬칭린
1980년생인 찬칭린은 대만의 가난하고 혜택 받지 못한 이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해온 영화감독이다. <어 브레스 프롬 더 보텀>(2012)은 2013 타이베이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고, 2013 대만금마장영화제 단편영화상 후보 및 2013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선정되었다. 대만의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한 장편 데뷔작 <더 아일랜드 댓 올 플로 바이>(2016)는 자본주의 아래 고군분투하는 남자들을 절묘하게 묘사하여 2017 대만금마장영화제와 2017 시닝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대만의 독특한 문화 경제 활동인 피전 레이싱(비둘기 경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차기 작품은 불이익을 받음으로써 국가 정체성에 관한 끝나지 않는 의문과 고충을 품고 살아가는 대만인들을 조명한다.
프로듀서 - 린아이링
린아이링은 대만국립대학교 금융학과를 졸업하고 14년 이상 영화계에 몸담아왔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제작, 배급, 마케팅, 인수까지, 영화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2011년부터 영화 제작과 프로젝트 기획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제작 작품으로, 해외 공동 제작 내셔널지오그래픽 TV다큐멘터리 『더 피전 게임』(2005)과 『메가시티스 : 타이베이』(2007), 장편 영화 <네이든>(모건 매튜스, 2015), 중국 공동 제작 작품 <연애통고>(왕리홍, 2010), <디디의 꿈>(차이캉융, 2017), 대만 제작 작품 <여친남친>(양야체, 2012), <백일홍>(린슈위, 2015) 등이 있다.
시놉시스
날갯짓 소리가 공중에 울려 퍼진다. 한 때 가족의 꿈과 희망으로 키워왔던 경주 비둘기 043호는 어두컴컴한 전등 아래 7년 만에 돌아왔다.

7년 전에 귀환하지 않은 것은 043호만이 아니었다. 학교로 향하던 8학년 어니도 돌아오지 않았다. 사라진 어니는 비둘기 조련사 칭의 가슴에 영원한 상처로 남는다. 043호의 귀환으로 가족들이 겨우 유지해왔던 평화는 완전히 부서진다.

어느 날, 칭의 딸 룰루는 두들겨 맞은 티그를 집으로 데려온다. 처음에는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아들 어니와 함께 비둘기 사육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칭은 티그에게서 어니의 모습을 발견한다.

하지만 야생 비둘기는 자신의 방식을 결코 바꿀 수 없다. 룰루는 집을 떠날 구실을 만들고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 아내 밍 또한 집을 떠나려 하고, 남편이 격분하더라도 어니의 사망 판정에 대한 법적 절차를 몰래 진행한다.

저 멀리 천둥소리가 들려오고 태풍의 조짐이 보인다. 할아버지의 죽음은 최후의 결정타가 되어 가족을 무너뜨린다. 칭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함께 출전하려던 경주도 그만두려 한다. 칭은 티그에게 비둘기나 평생 잡으라며 모욕을 주고 떠나라고 한다. 결국 티그는 어니가 아니었고 그저 이방인에 불과했다.

폭풍이 지나간 후, 칭은 티그가 몰래 돌봐 주던 043호가 두 개의 알을 낳은 것을 보고 아들의 사망 판정을 재신청한다. 놀랍게도 다음 시즌 경주에 출전할 비둘기 사육에 희망을 되찾은 칭은 티그에게 전화를 한다.

티그가 쓰러져 있는 길가에는 전화벨 소리만이 새삼스레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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