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 October 2020

23rd Asian Project Market

2020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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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공중 정원 순번 9
감독 아메드 야신 알 다라지
제작국가 이라크/영국/스웨덴
프로듀서 후다 알 카디미/마거릿 글로버/샤케르 케이 타레르
제작사 이슈타르이라크필름프로덕션
작가 아메드 야신 알 다라지
장르 성장드라마
러닝타임 90′
제작단계제작준비단계
감독 소개
이라크의 작가이자 감독인 아메드 야신 알 다라지는 2018 베를리날레 탤런트를 수료하고, 단편 영화 <칠드런 오브 갓>(2013)을 연출하여 런던영화학교에서 최고 성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많은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장편 극영화 데뷔작 프로젝트 <공중 정원>과 동일한 배경인 바그다드 지역에서 촬영했다. 2015년 제작에 들어간 장편 다큐멘터리 <더 서번트 오브 바그다드>은 그린하우스영화센터의 개발지원을 받았다. 영국에서 제작한 <스트레이>(아메드 야신 알다라지, 제시카 켈리, 2017)는 2017 이스트앤드영화제의 상영을 시작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성공적으로 상영을 이어갔다. <공중 정원>은 2017년에 라위각본가랩과 메드필름팩토리에 선정되어 2018 엘구나영화제와 2020 말모아랍영화제 개발상 후보가 되었다.
프로듀서 소개
2017년 이슈타르이라크필름프로덕션을 설립한 후다 알 카디미는 요르단 왕립영화위원회에서 교육과 지원을 받아, 자국인 이라크뿐만 아니라 이웃한 요르단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유능한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이슈타르이라크필름프로덕션은 <어나더 데이 인 바그다드>(메이순 파차치, 2020), 영화제 수상작 <하이파 거리>(모하나드 하이얄, 2019)를 비롯한 여러 해외 공동 제작 작품의 바그다드 촬영을 지원했다. 프로듀서 데뷔작 단편 <모술 980>(알리 모하메드 사이드, 2019)은 2019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14플러스 경쟁부문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장편 및 단편 영화, TV시리즈의 활발한 제작 작품 활동으로 베를리날레 탤런트, 스웨덴, 벨기에, 프랑스와의 공동 제작 등을 포함해 유럽 전역과 중동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요르단 왕립영화위원회의 개발지원을 받았고 메디메드다큐멘터리마켓, 베를리날레 탤런트, 퍼블릭피치&스피드미팅, 요르단 왕립영화위원회, 이집트 엘구나영화제, 도하영화인스티튜트, 말모아랍영화제포럼 등의 중동과 유럽의 피치 플랫폼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라이팅룸을 설립하여 아랍 지역 방송사들에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후다 알 카디미는 2017년에 영화계에 입문하여 이라크 영화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요르단 왕립영화위원회가 주최한 워크숍에서 영화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다. 이후 이슈타르이라크필름프로덕션을 이라크와 요르단에 설립하여, 지역 영화인재들을 지원하고 아랍 세계의 현실을 프로젝트에 반영하고자 한다.

마거릿 글로버는 연극컨설턴트, 각본편집가, 작가, 프로듀서로서 연극, 영화, 텔레비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예술 영화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두 편의 스토리컨설턴트와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되어 여러 상을 수상한 장편 작품 데뷔작들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샤케르 케이 타레르는 단편 영화 <마이 파더 더즌트 크라이>(2002)와 <사커 플레이어 앳 미드나잇>(2005)의 각본, 감독, 프로듀서를 맡았다. 스웨덴 예테보리의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트롤헤탄의 필름아이배스트에서 각본을 공부했다. 단편 영화 <사커 플레이어 앳 미드나잇>(2005)은 다수의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스웨덴 텔레비전 (SVT)에 여러 회 방송된 바 있다. 장편 극영화 데뷔작으로 <블루디 보이즈>(2012)가 있다.
시놉시스
일주일에 6일간 타하(27)와 아사드(10)는 새벽 첫 기도 시간에 일어나 알록달록한 색으로 뒤섞인 환경 재난 장소 ‘공중 정원’으로 향한다. 타하는 무게 단위로 팔 수 있는 금속을 찾고 아사드는 더 높은 등급의 쓰레기가 있는 미국 대사관 트럭을 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사드는 다리 하나가 없는 미국제 섹스돌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와 씻기고 옷을 입힌다. 아사드가 아름다운 것을 주려는 순수한 의도로 형에게 이 말하는 인형을 선물하자 타하는 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이 일로 둘은 충격에 빠진다. 아사드는 ‘금기된 쓰레기’를 찾아냈던 곳으로 다시 가져가서, 버려진 병력수송장갑차(APC) 안에 자신과 인형만의 공간을 마련한다.
개인의 선택이 곧 지역 사회 전체의 일이 되어 버리는 세계에서, 사라지기란 쉽지 않다. 인형의 가치를 단번에 알아본 젊은 사업가는 성병 없는 오락 거리를 동네 소년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사드의 의무라며 아사드를 설득시킨다. 하지만 곧 그 지역을 일일이 살피는 동네 대표자가 이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접한다. 소년들의 인형 착취와 동네 대표자의 원리주의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아사드는 이 모든 굴레에서 인형을 구하고 인간처럼 대하기 시작한다. 아사드는 인형에게 위안과 구원을 의미하는 ‘살와’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다른 사람들의 규율대로 살기를 거부한 아사드의 태도는 지역 사회의 분노를 가져온다. 주마는 아미르 일행에게 APC 장갑차에 불을 지르게 한다. 탈출한 아사드는 자신의 보물을 묻고 묘비명을 세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한 사람에게 사랑받은 아사드의 살와, 여기에 잠들다’.
연출의도
내 영화 속 세상은 나의 젊은 시절의 풍경으로써, 추악함 가운데서도 아름다움이 있는 곳, 분쟁 속에서도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기질도 파악하고 있어서 무엇이 이들을 기쁘게 하고 혹은 파괴로 이끄는지도 안다. 최근에 오래 전 내가 살던 동네 소년들을 관찰하고, 이들의 관점에서 그 장소를 다시 보게 되었다. 두려움이 없는 이 청춘들에게서 그 기저에 깔린 나약함을 보았고, 이는 곧 가장 심오한 우리 인간성의 근원이다. 우리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은폐하고 수치심이 삶을 지배하도록 허하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관객들이 어린 아사드의 여정에 관한 물리적, 감성적 현실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그림과 친밀감을 제공하는 영화적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수상경력이 화려한 이라크계 캐나다인 촬영 감독 두라이드 무나짐을 선택했다. 두라이드 무나짐은 시각적 우아함을 한껏 고조시켜 다큐멘터리적 현실을 잘 나타내며, 액션 시퀀스를 고요함에 결합시키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영화의 리듬과 속도는 아랍과 서양의 현대 음악을 좋아하는 아사드에 맞춰진다. 영화의 감성적이고 정신적인 여정은 사운드를 이용하여 쉬어가고, 강조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암울한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을 찾아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장면들은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의 음악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탁 트인 풍경은 꿈을 꾸게 하며, 그 분위기는 온화함, 경이로움, 익살을 불러일으킨다.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롭게 작용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영화가 제기하는 힘들고 불편한 문제들을 우리의 삶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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