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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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캐슬 피크 순번 5
감독 리타 후이 응아슈
제작국가 대만/홍콩, 중국
프로듀서 아르덴 텅 칭이
제작사 미러스테이지필름
작가 랜슬럿 츠 찬밍
장르 드라마/판타지
러닝타임 120′
제작단계시나리오개발단계
감독 소개
리타 후이 응아슈는 홍콩공연예술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단편작 <아밍>(1996)으로 1996 홍콩독립단편영화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01년에 처음으로 공연 작품 『탱고 오브 워터 슬리브스』 와 댄스 비디오 『천안서스 리투서스』(2001)를 연출했다. 2008년에 ADC펀드 지원을 받아 완성한 장편 데뷔작 <만성중독>(2009)은 2009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2009 홍콩아시아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2013년 두 번째 장편 극영화 <곡상녀>(2013)는 2013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세 번째 장편작 <슈도 세큘러>(2016)은 2016 남대만영화제 개막작으로, 2016 토리노영화제 웨이브 부문에 초청되었고, 네 번째 장편작 <인 더 와일드>(2017)는 2018 남대만영화제 익스페리멘탈 부문에 초청되었다.
프로듀서 소개
아르덴 텅 칭이는 7년 이상 영화계에 종사하며 단편 및 장편 영화, 다큐멘터리, TV 드라마 등의 제작, 프로젝트 개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2013년, 장편 극영화 <나의 소녀시대>(천위산, 2015)와 다큐멘터리 <드림 오션>(왕웨이샹, 2014)을 제작한 저명한 프로듀서 엽여분과 작업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2016년에는 영화 제작과 프로젝트 개발에 매진했으며, 프로덕션부장으로 미러스테이지필름을 공동 설립했다. 주요 작품으로, 금마장영화아카데미 단편 작품들 <피시 탱크>(2016), 2016 대만금마장영화제에서 상영된 <허슬 커플>(2016), <플로 위드 타이드>(2017),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플. 디스 이즈 마이 건>(2017)과 장편 영화 <가타오 2: 라이즈 오브 더 킹>(청쿼옌, 2018) 등이 있다. 이후, 프로덕션 슈퍼바이저로 넷플릭스 SF 스릴러 시리즈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2019)의 개발에 참여했다. 미러스테이지필름은 뛰어난 작품을 매입, 배급, 개발하는 제작사로, 영화적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려 한다. 이러한 원칙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영화를 제작, 개발하며 영화의 매입과 배급에 임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대만 감독들의 영화제작개발과 해외판매 및 재정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2017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과 2017 타이베이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일상대화>(황후이천, 2016), 2018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빅스크린경쟁부문, 2018 타이베이영화제 뉴탤런트경쟁부문에 선정된 <범보덕>(샤오야촨, 2018), 2019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고 2019 대만금마장영화제 신인감독상 후보로 오른 <잭푸르트>(라우 컥 후앗, 2019) 등을 배급했다.
시놉시스
두 식민주의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영국령 홍콩. 전설의 검객 쯔융은 제자인 대만 토착민 요코와 인형뽑기샵에서 은둔생활을 한다. 요코는 지하 저항군 투사 도기를 통해, 쯔융이 첩보부의 수장 타이보에 맞선 저항 운동의 정신적 지주이며 타이보는 쯔융의 오랜 친구였으나 이젠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대만에서 출발한 밀수업자의 배가 빅토리아 항으로 들어온다. 사업가 다바오는 쯔융의 일행을 우연히 만나 지하 저항군 대원 구출 계획에 예상치 못하게 동참하게 되고, 나중에 타이보는 이 음모를 알아챈다. 다바오는 체포되고 지하 저항군의 본부 레드맨션은 경찰에 포위된다.
도기는 레드맨션에서 벌어진 잔혹한 싸움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곧이어 옛 동료인 타이보와 쯔융의 전투가 벌어진다. 패배한 저항군들은 신비한 힘을 지닌 금단의 장소로 알려진 캐슬피크로 피신한다. 경찰은 이들을 따라 산으로 향하고, 이 두 진영은 산중에 갇혀 공포스러운 식민지 기억으로 뒤섞인 환각을 보기 시작한다.
연출의도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는 무술 이야기로도 풀어나갈 수 있다. 중국 문화에서 무술은 특히 독재정권과 탄압에 저항하는 전형적인 방식이다. 홍콩과 대만의 연결고리는 이 두 지역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민중시위대가 생겨났다는 점이다.
2019 11월 홍콩에서는 ‘홍콩차이니즈대학교(HKCU) 포위’, ‘홍콩이공대학(PolyU) 포위’로 시위는 더욱 격렬해졌다.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우리는 외세 침략에 저항하고 평생 투쟁할 가치가 있는 땅과 나라의 중요성을 표명했다. 일본 식민지 정책에 맞선 대만 토착민들의 투쟁의 역사에서도, 같은 모습과 감성이 발견된다. 대만과 홍콩 민중들은 잇따라 시위대를 형성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범죄인 인도법 반대 운동은 홍콩과 대만이 공산정권의 압제에 정면으로 대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만에도 풀뿌리 단체가 많이 있다. 대만 시민들은 2020년 1월 실시된 대선 투표로 정치적 현실의 이해도를 발전시키기도 했다. 홍콩과 대만의 최근 현지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을 살펴보면 식민지 과거나 중국 통제의 위협을 직접 다룬 작품은 매우 드물고 다큐멘터리 형식도 걸음마 단계이다. 대만의 실제 역사의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을 직접 연구하고 논의한 작품 또한 홍콩에서 접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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