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 October 2020

23rd Asian Project Market

2020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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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너의 가치 순번 6
감독 키슬레이
제작국가 인도
프로듀서 슈웨타브 싱
제작사 나마프로덕션
작가 키슬레이
장르 드라마/자아 성찰
러닝타임 100′
제작단계시나리오개발단계/제작준비단계
감독 소개
키슬레이 감독의 데뷔작 <그냥 그대로>(2019)는 2019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에서 첫 상영되어 특별언급을 수상하고, 2019 뭄바이영화제 영화비평가조합상과 최우수여배우상을, 2020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2020 예테보리영화제, 2019 상파울루국제영화제, 2020 시드니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또한 3편의 단편을 연출했으며, 호평 받은 영화 <소니>(이반 아이어, 2018)의 공동 각본을 맡았다. 푸네의 명망 높은 인도영화방송학교를 졸업하고 세르비아 국제학생영화캠프 10인의 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인도 감독 최초로 2015년에 유럽리그예술인스티튜트(ELIA)로부터 작품 쇼케이스를 제안 받았다.
프로듀서 소개
슈웨타브 싱은 인도영화방송학교에서 연기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15년에 졸업했다. 2019년에 개봉한 <그냥 그대로>(키슬레이, 2019)와 <이엡 알라이 우!>(프라틱 바츠, 2019)로 영화 제작에 입문하였다. <그냥 그대로>는 2019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어 뉴 커런츠 특별언급을 수상했고 <이엡 알라이 우!>는 2020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이 두 영화는 2019 뭄바이영화제에서 각각 영화평론가협회상과 골든게이트웨이상을 수상하며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엡 알라이 우!>는 위아원:글로벌영화제에 선정된 인도의 두 번째 작품이다. 3년간 봄베이에서 활동하며 영화계 경험을 쌓은 후,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믿는 사람들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영화 제작에 뛰어든 슈웨타브 싱은 영화라는 매체가 아직도 탐구할 부분이 많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놉시스
아내와 헤어진 니라즈는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소소한 광고나 결혼식 비디오 촬영, 편집 일을 잠시 접고 지난 몇 년간 손대지 않았던 시나리오로 영화를 시작해보려 한다.
청바지 공장에서 일하는 라주를 만난 니라즈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촬영 장소와 배우들을 찾아다니면서, 또한 라주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 인생의 일부를 영화에 담아내려고 한다.
한편 니라즈와 소원해진 아내 마야는 집을 떠날 준비를 하며,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는 시도로 니라즈가 선물한 귀여운 퍼그 강아지 토피를 니라즈에게 돌려준다. 라주의 공장은 문을 닫고, 니라즈는 라주에게 자신의 집에 머물면서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한다.
토피, 니라즈, 라주, 이제 세 캐릭터는 한 지붕 아래서 운명을 기다린다.
니라즈는 최근 청바지 광고모델로 유명해진 옛 연인 아반에게 로맨틱한 감정을 느낀다. 라주는 품앗이나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토피는 신혼부부에게 입양되지만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양된다.
돈이 절실한 니라즈는 고객 유치 효과를 노리는 수의사에게 토피를 비밀리에 팔아버린다. 한편 영화를 만들겠다는 희망은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프로듀서가 다 그만두는 바람에 좌절된다.
대형 광고 연출 제의라는 새로운 기회가 생긴 니라즈는 영화와 라주에게서 흥미를 잃는다.
연출의도
장편 영화를 처음으로 만들고 난 후, 영화시장에서의 영화는 그 규모에 상관없이 그저 하나의 상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정 금액의 돈이 투자되고 이 금액을 상쇄하기 위해서 장려금, 보조금, 공동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전략이 이어진다. 영화감독은 이런 전략을 서서히 배워가며 자신의 앞날에 접목시킨다. 영화계를 벗어난 세상 역시, 끝없이 팽창하는 상업화의 일색이다. 만약 상품이 외부 경험에서만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냥 이 가혹한 세상에 살고 있는 한 명의 개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품화 현상은 우리 전체의 꿈, 욕망, 관계, 사랑, 희망과 동일시되고 있으며, 밀접하고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소위 말하는 ‘냉정하고 계산적인’ 세상을 묘사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의식적으로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계산적이게 될 수밖에 없는 무고한 등장인물들로 가득한 세상을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의도이다.
상품의 거래가치로 정의되는 등장인물들과 장소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명하는 동시에, 이 영화 자체가 상품으로서 강조되는 이중적 관점을 지닌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공장, 산더미 같이 쌓인 쓰레기 처리장, 노숙자 쉼터-모두 상품 생산의 결과- 같은 장소들을 만나게 되지만, 또한 영화를 통해 명예와 성공이라는 혜택을 보려는 감독의 내면적 욕망도 만날 수 있다.
이 영화는 제작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영화 진행 과정 속에서 그 모습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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