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EPTEMBER 2025
ASIAN PROJECT MARKET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지사항

2025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공식 선정작 30편 발표!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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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공식 선정작 30편 발표!

 

오는 9 20()부터 23()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5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 올해의 선정작 30편을 발표했다.

 

올해도 역대 최다 출품, 거듭되는 기록 경신!

지역별 경향이 두드러지는 15개국 30편 최종 선정!

 

올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는 44개국에서 455편이 접수되며, 또 한 번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 아시아 최대 영화 투자·공동제작 마켓인 APM은 매년 참신한 신진 프로젝트를 발굴해 전 세계 투자사, 제작·배급사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실질적인 공동제작 및 투자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 선정작은 사회적 불평등, 가족 간의 사랑, 성소수자 인권, 젠더, 전쟁과 국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별로 뚜렷한 경향을 보여주는 동시에 장르적 다양성과 서사의 깊이를 통해 마켓 참가자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이 발굴한 감독들의 신작과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출신들의

협업 프로젝트까지!

 

먼저,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어온 아시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끈다. 2019년 지석상 수상자이자, 올해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인도의 프라디프 쿠르바 감독은 신작 <달>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다시 선보인다. 2024년 뉴 커런츠 심사위원을 맡았던 배우 카니 쿠스루티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인도 신예 쿤질라 마실라마니 감독의 <그들의 마지막 재앙> 역시 기대작이다. 2023년 뉴 커런츠에 초청됐던 비플랍 사르카 감독의 <마법사들>은 부산에서 만난 아시아 프로듀서와의 협업으로 성소수자의 삶과 인권 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2024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동기인 리잉통 감독과 애니 송 프로듀서가 협업한 <새로운 삶>은 올해 ACF 인큐베이팅펀드에도 함께 선정되었으며, 2022년 졸업생 라우 콕 루이 감독의 <울다 지치면 깨워줘> 등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들의 활약 또한 반가움을 더한다.

 

 

서사와 장르를 넘나드는

아시아 여성 감독들의 약진!

 

서아시아에서는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신진 여성 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총 4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이 중 아르메니아 출신 크리스틴 하루투니안 감독의 <검은 별의 천사>는 ACF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작으로, 데뷔작 <꿈, 그 이후>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주목받고 있다.

 

항상 출품 규모가 많은 남아시아에서는 올해 총 6편이 선정되었고, 이 중 3편이 여성 감독, 2편이 방글라데시 프로젝트로, 지역 내 여성 창작자와 방글라데시 영화계의 활발한 활동을 반영한다. 미르자 샤브남 페르도시 감독의 <베틀의 침묵>은 방글라데시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중화권에서도 총 5편이 선정되었으며,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대만 프로젝트 3편이 특히 돋보인다. 역사, 사회, 젠더 이슈 등을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중견 감독들의 신작으로, 동시대 대만 영화의 성숙한 시선과 연출력을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년들의 삶을 조명하는 세 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의 신작은 외국인 노동자의 불안정한 현실을, 후지타 나오야 감독은 고립된 여성의 자아 탐색을, 신예 장야오위안 감독은 사회초년생의 불안을 그리며 동시대 일본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을 다각도로 포착한다.

 

장르 다양성과 섬세한 감수성이 공존하는

한국 신진·중견 감독 7인의 신작 선정!

 

한국에서는 <아침바다 갈매기는>으로 작년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박이웅 감독의 신작 <길동>을 필두로, 총 7편이 선정됐다. 섬세한 감수성과 성찰적 시선으로 주목받은 조희영 감독의 <물의 도착>, <애비규환>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알린 최하나 감독의 <댄스 댄스 레볼루션>, <새벽의 Tango>로 부산에 초청된 바 있는 김효은 감독의 <내림>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작들을 통해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던 윤은경 감독의 <고치>, <공작새>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에 초청되었던 변성빈 감독의 <빠라디 가라오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를 연출했던 윤재호 감독의 <소리없는 외침>까지 포함되며, 한국의 신진과 중견 감독들의 다채로운 신작에 기대가 모인다. 휴먼스토리, 성장 드라마, 심리 미스터리, 사극, 오컬트 호러 등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한국 프로젝트들은 APM 2025를 통해 국제 공동제작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공식 스폰서가 후원하는 각 부문의 상 후보로 오르며, 수상작은 9월 23일(화) 열리는 APM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된다. 공식 선정작 발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APM 2025는 오는 9월 20일(토)부터 23일(화)까지 나흘간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기간 중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APM 2025 선정 프로젝트 명단]

(프로젝트 영문명 알파벳 순)

* ACF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작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 9월 17일(수) - 9월 26일(금)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9월 20일(토) - 9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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