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EPT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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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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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대한민국
감독 장건재
프로듀서 윤희영
작가 장건재
제작사 모쿠슈라
완성연도 2023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0min
APM 선정연도 2016
감독 소개
1977년생.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장편데뷔작 <회오리바람>(2009)은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 페사로국제영화제 대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등을 수상하였다. 두 번째 장편영화 <잠 못 드는 밤>(2012)은 전주국제영화제,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낭트3대륙영화제 등에서 수상했고 20여개국의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되었다. 최근작으로는 가와세 나오미와 공동제작한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가 있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과 전북영화비평포럼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 각본상 등을 받았고 2015년 여름, 극장에서 개봉해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관객 3만 6천명을 모았다. 또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씨네21』에서 뽑은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었다.
시놉시스
계나는 이류대학을 졸업한 뒤 L종합금융에 취직해 3년째 근무 중이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일류 대학을 나오지도 않은 그녀는 한국에서 살기엔 3등 시민이라고 생각한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 계나는 한국을 떠나 살기로 결심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모아둔 종잣돈 2,000만원은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이지만 집이 재개발되면서 목돈이 필요해진다.

계나는 대학 동창생 지명과 5년을 넘게 사귀었고 그는 이제 졸업반이다. 지명이 바라는 건 좋은 직장에 취직해 한국에서 자리 잡고 사는 것이다. 그는 최선을 다해 공부벌레처럼, 일벌레처럼 산다. 한국이 싫어서 떠나려는 계나와 한국에서 버티려는 지명. 둘의 꿈은 엇갈린다.

한편, 계나의 직장 생활은 점점 더 버티기 어려워지고 꿈꾸던 행복과는 다른 일상을 보낸다.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고 느낄 때쯤 지명도 대학을 졸업한다. 졸업식 날, 지명의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참을 수 없는 굴욕감을 느낀 계나는 지명에게 이별을 고하고 홀로 호주로 떠난다.
완성작 성과
2023 부산국제영화제 - 개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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