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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소개

나테쉬 헤그드는 인도 카르나타카의 서고츠산맥의 작은 마을 시르시에서 태어나 성장한 감독 겸 각본가로, 다르와르의 카르나탁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장편 데뷔작 <페드로>(2021)는 인도국립영화개발공사(NFDC)의 2019 필름바자르 워크인프로그레스랩에 선정되어 프라사드 DI상을 받았고, 2020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으나 코로나19로 영화제가 취소되었다. 또한 2021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경쟁부문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2021 BFI런던영화제에서 유럽프리미어로 상영되었으며, 2021 핑야오국제영화제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상, 2021 낭트3대륙영화제 실버몽골피에 작품상을 받았고, 2021 대만금마장영화제 상영, 2022 인디리스보아국제독립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두 편의 단편영화 <크랩>(2017)과 <디스턴트>(2018)는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집필한 많은 단편소설이 카르나타카어 주요 잡지에 게재되었다.

시놉시스

야생 숲 지대에 어둠이 깔리고 멀리 호랑이의 포효 소리가 들리자 양치기 소녀 파아티는 아이들과 함께 소 떼를 몰고 안전하게 바가치파니(호랑이 연못) 마을로 돌아온다. 프라부는 바가치파니 마을의 마을 의장 선거에 출마하여 선출되기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반다리는 프라부의 부하이다. 프라부를 신뢰하지 않는 뱀 사냥꾼 바수는 마을 주민들에게 프라부의 어두운 비밀을 밝히겠다고 말한다. 고아 양치기 파아티가 임신하게 되고 고용주 프라부가 비난을 받는다. 프라부의 의붓동생 벤카티는 카스트 제도의 하층민과 사랑에 빠져 조상이 물려준 재산에서 자신의 몫을 달라고 요구한다. 바수와 벤카티로 인해 궁지에 몰린 프라부는 부하 반다리를 이용하여 뒷수습하려 한다. 파아티를 제거하라고 명령하고, 파아티의 임신을 벤카티 탓으로 돌린다. 반다리는 파아티를 없애는 과정에서 벤카티가 아닌 프라부가 실제로 파아티를 임신시킨 사실을 알게 된다. 벤카티는 경찰에게 체포되고 프라부는 가까스로 선거에서 승리한다. 분노를 느낀 반다리가 호랑이 연못에서 프라부와 대치하다가 강의 급류에 프라부를 빠뜨리자 땅거미가 지고 멀리 호랑이의 울부짖음이 다시 들려온다.

완성작 성과

2025 베를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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