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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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

 

목록보기 제비
제작국가/지역 대한민국
감독 이송희일
프로듀서 김일권
작가 이송희일
제작사 ㈜ 시네마 달
완성연도 2022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10min
APM 선정연도 2015
감독 소개
단편 <언제나 일요일같이>(1998)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고,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된 장편영화 <후회하지 않아>(2006)로 데뷔했다. 이후 <탈주>(2009), <백야>(2012), <야간비행> (2014)으로 이어지는 영화를 연출했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 초청 및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시놉시스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다.

차은숙, 거의 무명에 가까운 55살의 소설가. 아무도 읽지 않는, 심지어 가족들마저도 읽지 않는 80년대 후일담 문학 따위를 쓰는 엄마다. 신작 『제비』의 뒤늦은 출판 기념회가 열린 날 밤, 어떤 노인이 찾아 온 직후, 엄마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처음엔 여행을 갔겠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아들 호연. 하지만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끼고 엄마를 찾아 나선다. 엄마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엄마를 찾는 아들의 여정과 함께, 점차 이 가족에 얽혀 있는 30여년 전 비밀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한다.

83년, 전두환 정권의 ‘녹화사업’이 한창이던 시절, 운동권 학생들이 군대에 강제 징집되어 의문의 시체들로 발견되던 시절, 고문과 강압으로 학생들을 프락치로 만들던 시대. 당시 대학생이던 엄마 차은숙을 둘러싼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서서히 펼쳐진다. 차은숙을 동시에 사랑했던 운동권과 프락치.

이 세 사람 사이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프락치라는걸 숨기기 위해 함께 언더조직에서 활동하던 선배 `제비`를 밀고하고 살해한 한 남자, 그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그 남자와 살아온 차은숙, 그리고 그녀가 사랑했던 젊은 혁명가 `제비`. 엄마의 신간 『제비』를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전직 보안사 김과장이 30년만에 이들 앞에 나타나면서, 파국의 비밀들이 30년만에 드러난다. 호연은 누구의 아들인가? 과연 제비의 시체를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끝내 러브스토리다.
완성작 성과
2022 레인댄스영화제 국제영화상
한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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