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OCTOBER 2023
ASIAN PROJECT MARKET
아시아프로젝트마켓

2023 프로젝트

영수증 감독 아셀 아우샤키모바 제작국가/지역 카자흐스탄
  • 프로듀서 아셀 예르자노바, 아셀 아우샤키모바
  • 제작사명 필름필름필름
  • 작가명 아셀 아우샤키모바
  • 포맷 4K  |  color  |  90분
  • 장르 드라마
  • 제작단계 투자유치단계
  • 참가목적 투자유치, 공동제작, 선판매, 해외세일즈, 영화제접촉
  • 제작예산 USD 350,000
  • 확보예산 USD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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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경찰로부터 예기치 못한 전화를 받은 60세 여성은 딸을 찾기 위해 괴로운 밤낮을 보내며 무관심이 팽배한 세상에 휩쓸려 간다.

시놉시스

카자흐스탄의 작은 마을에서 60세 여성은 생일을 맞이하여 외출한 딸을 위해, 집에서 손주들을 돌보고 있다. 그날 밤늦은 시각, 경찰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고 딸이 술집에서 계산을 하지 않았으니, 술값을 대신 지불하라고 한다.
걱정이 된 여성은 딸의 아파트로 가지만, 문을 열어주는 이는 없다. 그러고는 술집으로 향했으나, 문은 닫혀 있다. 이윽고, 전화했던 경찰관을 만난다. 경찰은 술집에 두고 간 딸의 휴대전화를 건네주며, 의식을 잃은 딸을 차에 태우고 집에 가려던 남편을 도와주었으니, 딸이 괜찮은지 확인해 보라고 말한다.
여성은 딸의 아파트로 되돌아갔고, 의식을 잃은 채 멍이 든 딸을 발견한다. 구급대원은 딸이 한 시간 전에 사망했다고 알려준다. 한 경찰관이 도착해 여성의 진술을 기록하며, 나중에 경찰서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여성은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술집을 다시 찾지만, 그 누구도 말이 없다. 한 노숙자가 딸을 폭행하는 남자와 의식을 잃은 딸을 차에 태우는 남자를 돕는 경찰의 영상을 휴대전화로 보여준다.
경찰서에 간 여성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또 다른 경찰관이 여성에게 다시 한번 정황을 진술하게 하고, 술값을 계산하라고 한다. 여성은 술집으로 돌아가 마침내 술값을 지불한다.

연출의도

이 시나리오는 카자흐스탄에서 한 남자가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다가 언쟁이 일어나 아내를 구타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끔찍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경찰은 남편을 구금하기는커녕 오히려 구타당한 아내를 차에 태우는 일을 도와주었다. 남편은 심하게 다친 아내를 집으로 데려갔고 결국 아내는 사망했다.
이 영화에서 두 가지 쟁점을 다루려고 한다. 하나는 우리 사회에 팽배한 무관심이고, 또 하나는 카자흐스탄의 가정 폭력과 남성의 일방적인 여성 살해, 즉 페미사이드이다. 카자흐스탄의 이슬람화 및 가부장적 사회의 여성에 대한 전통적, 역사적인 방관은 여성의 지위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

제작의도

이 프로젝트는 당국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악화하는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탐구한다. 매년 카자흐스탄에서 가정폭력의 여성 피해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서글픈 현실을 반영한 이 이야기에 관심 있는 공동 프로듀서를 찾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촬영감독, 음향, 후반작업 등의 해외 협업을 통해 예술적으로 향상될 가능성이 큰 작품이다. 현재 10%의 예산을 확보한 초기 단계로, 카자흐스탄영화펀드와 공동 제작을 통해 예산의 일부를 마련하려 한다. 우선 많은 영화제 참여 후 극장 개봉에 이어서 스트리밍 플랫폼 및 TV 방영을 계획 중이다.

감독 소개

감독사진

아셀 아우샤키모바는 카자흐스탄의 감독, 각본가, 프로듀서로, 베를리날레 탤런트,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를 수료했다. 두 번째 장편영화인 카자흐스탄-프랑스-노르웨이 공동 제작작품 <바이크체스>는 2023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의 카를로비바리프로젝트기획상을 받고 월드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의 쇠르폰드와 프랑스국립영화지원을 받았으며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비엔날레컬리지시네마에서 기획된 작품이다. 장편데뷔작 <웰컴 투 유에스에이>(2019)는 2019 미국영화연구소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었고 많은 국제성소수자영화제에 초청되어, 2020 뉴욕LGBTQ영화제: 뉴페스트에서 국제서사극영화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 제작한 단편영화 세 편은 웁살라단편영화제, 코트부스영화제, 탈린블랙나이트영화제, 고이스트영화제,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 등에 참가했다. 최신 단편작 <캄래드 폴리스맨>(2021)는 2021 코트부스영화제 단편경쟁 특별상을 받았다.

프로듀서 소개

감독사진 감독사진

아셀 예르자노바는 카자흐스탄 프로듀서로, 2019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리사 타케바, 2019)의 제작에 참여한 필름필름필름LLP프로덕션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의 최신작 두 편을 제작했고 2022년 이후 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 나리만 투레바에프, 구카 오마로바,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에르멕 쉬나르바예프를 비롯한 카자흐스탄의 저명한 감독의 영화에 라인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