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OCTOBER 2023
ASIAN PROJECT MARKET
아시아프로젝트마켓

2023 프로젝트

첫 세계 감독 윤단비 제작국가/지역 대한민국
  • 프로듀서 김기현
  • 제작사명 오누필름
  • 작가명 윤단비
  • 포맷 4K  |  color  |  90분
  • 장르 드라마, 성장, 로맨스
  • 제작단계 투자유치단계
  • 참가목적 해외배급
  • 제작예산 USD 768,875
  • 확보예산 USD 46,132

로그라인

작은 섬에 사는 사춘기 소녀 진이 2차 성징을 겪으며, 두재와의 첫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시놉시스

진(17세/여)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작은 섬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초, 중, 고등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작은 학교에 다니는 소꿉친구 두재(17세/남)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남매 같은 사이이다.
둘의 일상은 단조로운 듯하지만 서로에게 낯선 감정을 느끼고 있다. 마음속 서로가 커지고 어렴풋이 상대방에 마음 역시 예상이 가고 있지만 표현이 민망하고 서툴러 다가가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무렵. 담임 교사 동식(50대/남)은 진에게 도내 체육대회 200m 달리기 대표를 제의한다. 두재는 달리기에 자신 있다며 남자 대표를 자처한다. 낯선 타지, 낯선 상황에 태연한 척해보는 둘은 속으론 어쩔 줄 몰라 미칠 것만 같은데, 서툴지만 대화를 이어나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이날 두재와 진은 첫 사랑을 절실히 느끼고 첫 경험에 다다른다. 모든 게 똑같은 섬으로 돌아와 다시 남매 같고 친구 같은 관계로 돌아가지만 계절이 바뀌면 이내 그렇듯, 모든 일이 생경하고 새롭다.

연출의도

<첫 세계>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절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수룩하고 미숙하게 우물쭈물하다 보내버린 감정이 사실은 설렘과 사랑이었음을 깨달은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내고자 한다. 몸도 마음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던 첫 사랑의 순간들. 섬의 풍광을 통해 원초적인 공간인 자연과 그 속에 녹아든 사랑을 시작하는 소년, 소녀의 성장통.

제작의도

푸른 바다와 원초적인 자연 풍경이 함께하는 섬이라는 공간에서 인생에서 처음 맛보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누구나 알고 누구나 겪어온 잠시 잊고 살았던 우리들의 성장을 떠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

감독 소개

감독사진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수료. 2015년 단편 <불꽃놀이>(2015)를 연출하였고, 2019년 장편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2019)을 연출하였다. 2019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KTH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등 총 4관왕, 2019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2020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외 다수 영화제 상영 및 수상하였다.

프로듀서 소개

감독사진

오누필름(ONU Film)은 2019년 만들어진 제작사로, 2020년 영화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2019)을 제작, 개봉하였다.